•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달러 강세 속 단기 급락 부담…1,180원대 재진입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07 07:5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과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사이 글로벌 달러는 미 실업지표 호조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16% 오른 98.46에 거래됐다.
여기에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파운드화가 대폭 약해진 점도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다.
달러/위안도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레벨을 높이면서 이날 달러/원의 반등을 자극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는 미 경제지표 전반이 개선된 영향도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시장 경계도 일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롱물량을 처분하면서 비교적 포지션이 가벼워진 역외 참가자들은 달러 강세를 이유로 이날 서울환시에서 롱포지션을 구축할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달러/원의 상승폭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뉴욕 주식시장이 랠리를 이어감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또한 여전하기 때문이다.
뉴욕 주식시장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92포인트(0.30%) 높아진 2만9,379.7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09포인트(0.33%) 오른 3,345.7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47포인트(0.67%) 상승한 9,572.15에 거래됐다.
중국이 미국 수입제품 관세를 절반을 낮추는 깜짝 이벤트를 시행한 데다 기업 실적 호조,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5000건 감소한 20만2000건을 기록하는 등 여러 호재성 재료가 미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이처럼 이날 서울환시 주변 대외 환경은 달러/원 상승과 하락 재료가 혼재돼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바이러스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엷어질 경우 달러/원은 아래쪽보다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오늘 달러/원은 국내 주식시장 흐름과 외국인 매매패턴에 따라서 방향과 폭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주식시장 강세에 금융시장이 리스크온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지만, 바이러스 우려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며 "최근 달러 강세 또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국내 주식시장을 포함해 아시아 주식시장이 강한 반등을 또 한 번 이어가지 못하고 고꾸라질 경우 달러/원은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180원선 위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