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사이 글로벌 달러는 미 실업지표 호조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16% 오른 98.46에 거래됐다.
여기에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파운드화가 대폭 약해진 점도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다.
달러/위안도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레벨을 높이면서 이날 달러/원의 반등을 자극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롱물량을 처분하면서 비교적 포지션이 가벼워진 역외 참가자들은 달러 강세를 이유로 이날 서울환시에서 롱포지션을 구축할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달러/원의 상승폭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뉴욕 주식시장이 랠리를 이어감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또한 여전하기 때문이다.
뉴욕 주식시장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92포인트(0.30%) 높아진 2만9,379.7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09포인트(0.33%) 오른 3,345.7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47포인트(0.67%) 상승한 9,572.15에 거래됐다.
중국이 미국 수입제품 관세를 절반을 낮추는 깜짝 이벤트를 시행한 데다 기업 실적 호조,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5000건 감소한 20만2000건을 기록하는 등 여러 호재성 재료가 미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이처럼 이날 서울환시 주변 대외 환경은 달러/원 상승과 하락 재료가 혼재돼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바이러스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엷어질 경우 달러/원은 아래쪽보다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오늘 달러/원은 국내 주식시장 흐름과 외국인 매매패턴에 따라서 방향과 폭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주식시장 강세에 금융시장이 리스크온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지만, 바이러스 우려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며 "최근 달러 강세 또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국내 주식시장을 포함해 아시아 주식시장이 강한 반등을 또 한 번 이어가지 못하고 고꾸라질 경우 달러/원은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180원선 위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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