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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7주 연속 감소세, 강남 아파트값 0.01% 하락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2-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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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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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2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0.13%의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서울은 0.02%에서 0.01%로, 지방은 0.06%에서 0.04%로 상승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 역시 0.10%에서 0.06%로, 8개도는 0.02%에서 0.01%로, 세종은 0.44%에서 0.35%로 각각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35%), 경기(0.22%), 대전(0.17%), 울산(0.09%), 인천(0.07%), 대구(0.05%), 충남(0.04%), 제주(0.04%), 충북(0.03%) 등은 상승, 강원(-0.06%), 경북(-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9→110개)은 감소, 보합 지역(18→19개) 및 하락 지역(39→47개)은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중저가 단지의 상승세는 지속되나 12.16 대책 이후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3구 내 재건축단지와 그간 급등한 단지들도 하락하며 7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노원(0.07%)ㆍ중랑구(0.04%)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기존 선도지역인 마포(0.04%)ㆍ용산(0.02%)ㆍ성동구(0.03%)는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4구의 경우 강동구(0.01%)는 9억 이하 중소형 단지 일부가 소폭 상승했으나 대부분 보합세였다. 나머지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는 투자수요 유입 많았던 재건축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출현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10%, 서울은 0.05%의 상승폭을 각각 유지했다. 지방은 0.07%에서 0.06%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5대광역시는 0.10%에서 0.09%, 8개도는 0.03%에서 0.02%로 각각 줄었다. 세종은 0.27%에서 0.32%로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0.32%), 울산(0.21%), 대구(0.15%), 경기(0.13%), 인천(0.12%), 대전(0.07%), 강원(0.06%) 등은 상승, 경북(-0.03%), 제주(-0.02%), 전북(-0.01%)은 하락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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