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美 훈풍에 가격 부담까지…1,180원대 초중반 진입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06 07:58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급락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주식시장이 연일 강한 시세 분출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가능성 등이 잇따라 언급되면서 지난 밤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한층 고조됐다.
여기에 전 거래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이 코스피를 필두로 한 아시아 주식시장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강화에도 1,190원선 위로 이상 급등을 보인 만큼 이날 이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특히 그간 롱포지션을 쌓기만 하던 역외 시장참가자들이 리스크온 재료에 기대 롱처분에 나선다면 달러/원은 1,180원선 초반 선까지 빠르게 몸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수급도 이날 달러/원의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이은 주식 순매수에 따라 잔여 달러 공급 물량이 나올 수 있는 데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가 이어진다면 서울환시 수급 전반은 공급우위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
달러/위안 역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7위안 밑으로 재차 내려서며 이날 달러/원 하락 압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위안은 신종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에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들로 뉴욕 주가가 급등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뉴욕장 마감 무렵 6.9762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7.0064위안 수준이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보도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은 알려진 바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치료법 개발 기대만으로 충분히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면서 "역설적으로 시장 심리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여하튼 오늘 달러/원은 미 주식시장 강세에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의 탄핵 이슈 해소, 달러/위안 하락과 가격메리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185원선 아래서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이 7위안 밑으로 재차 떨어진 상황에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로 다시 한 번 반등한다면 달러/원은 1,181~1,183원선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어제 서울환시만 유독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흘러갔던 만큼 오늘은 이에 대한 반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어서 (달러/원의)낙폭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