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1.50원)보다 7.10원 급락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 가능성 등이 언급되고 미 민간 고용지표 개선 등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를 고조시킨 영향이 크다.
이러한 투자심리 개선 재료들이 나오면서 지난밤 사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22포인트(1.68%) 높아진 2만9,290.8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7.08포인트(1.12%) 오른 3,334.67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40.71포인트(0.43%) 상승한 9,508.68에 거래됐다.
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32% 오른 98.28에 거래됐다. 초반부터 레벨을 꾸준히 높여 장중 한때 98.31로까지 갔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위안대 밑으로 재차 떨어졌다. 0.21% 내린 6.9762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7.0064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