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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 5일 활동 돌입…실질적 역할 하나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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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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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타워.

삼성 서초타워.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준법경영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출범한 독립조직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첫 회의를 연다. 준법감시위가 일감몰아주기 등 기본적인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 뿐만 아니라, 노사·승계 문제 등 삼성그룹의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김지형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제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차 회의인 만큼 운영규정 등 기본적인 내용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일까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는 준법감시위 설치·운영 등에 대한 이사회 의결 절차를 모두 마쳤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위원장인 김지형 전 대법관 등 외부인사 6명과 삼성전자 내부 인사 1명(이인용 사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김 위원장이 독자적으로 설득·지정했다는 설명이다.

김지형 위원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삼성으로부터) 준법감시위의 독립성·자율성에 대한 확약을 받았다"면서 "삼성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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