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RP 차입 시 은행·증권사 발행어음 등 현금성 자산 인정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4 16:11

금융위,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환매조건부 채권(RP) 차입 시 보유해야 하는 현금성 자산으로 증권금융회사 예수금, 은행·증권사·증권금융회사 발행어음(수시물) 등이 인정된다. RP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 경과 후 확정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의 변경 사항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발표한 ‘RP시장의 효율성·안정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오는 4월 중 금융위 의결 등을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RP 매도자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 일정 비율을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도록 했다. 이번 규정변경에서는 현금성 자산 인정 범위를 구체화했다.

기존 현금, 예·적금(외화예금·MMDA 포함), 양도성예금증서(CD), 커미티드 크레딧 라인(장래 대출을 약속하는 구속력 있는 대출 약정) 외에도 증권금융회사 예수금, 수시입출식 금전신탁·투자일임상품(MMT·MMW), 은행·증권사·증권금융회사 발행 어음(수시물) 등도 추가했다.

수시입출식 MMT와 MMW의 경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30% 이상 보유하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30%만큼 현금화자산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위는 만기가 짧을수록 차환 리스크가 큰 것을 반영하고 익일물보다 만기를 길게 거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RP 거래 만기에 따라 현금성자산 보유의무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익일물(개방형 거래 포함)은 20%, 기일물은 2∼3일이 10%, 4∼6일이 5%, 7일 이상이 0%다.

단 시장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위해 올해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3분기 동안에는 보유비율을 최대 10%로 적용한다. 현금성 자산 보유비율은 매월 직전 3개월의 월별 RP 매도 평균 잔액 중 최고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기준 RP 거래 규모(일평균 잔액)는 약 88조원으로 전년 대비 12조6000억원 증가했다. RP 매도 규모는 증권사가 53조5000억원, 자산운용사가 25조8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RP 거래의 만기별 비중은 익일물이 93.9%로 기일물은 3.5%에 불과했다.

RP 차입 시 은행·증권사 발행어음 등 현금성 자산 인정이미지 확대보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