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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월 수출 반토막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3 15:2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지엠이 새해 첫 달, 말리부·트랙스 등 기존 주력 차종 판매 부진이 심화됐다.

회사는 6년만에 내놓은 국내생산 신차인 트레일블레이저에 희망을 걸고 있다.

3일 한국지엠은 내수 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7.1% 줄어든 21만484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단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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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판매 부진은 수출이 54.3% 감소한 1만5383대에 그친 영향이 크다.

차종별로 주력 수출 부문인 RV(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가 41% 줄어든 1만1851대에 그쳤다. 지난달부터 트레일블레이저 수출이 시작됐음에도 역성장한 것이다.

경형(스파크)는 75% 줄어든 3002대를, 중대형승용(말리부)은 62% 감소한 530대에 그쳤다.

쉐보레 2020년 1월 차종별 내수 판매량. (단위=대)

쉐보레 2020년 1월 차종별 내수 판매량. (단위=대)


같은기간 내수 판매는 0.9%(약 50대) 증가한 5101대를 기록했다.

말리부(-700대)·트랙스(-500대) 등 크게 줄어든 주력차 판매분을 경차 스파크(+400대)와 수입차 콜로라도(800대)·트래버스(500대)가 메웠다.

한국지엠은 내수에서 이달 본격 출고가 시작될 트레일블레이저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트래버스 콜로라도 트레일블레이저 등 신차가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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