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거래소에 비적정 감사의견 동향 면밀 모니터링 요청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3 14:50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회는 3일 회계개혁에 따라 시장에서 비적정 감사의견 증가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할 것을 한국거래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회의실에서 ‘회계개혁 정착지원단’ 5차 회의를 열어 회계개혁 관련 진행 상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관계기관은 회계개혁 과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 감사 기간인 만큼 관련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금융위는 “깐깐해진 외부감사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기업이 발생하는 것은 회계개혁에 따른 건강한 성장통으로 일정 부분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선의의 피해기업은 없도록 거래소 차원의 모니터링과 함께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기업 회계 처리에 대해 전기 감사인과 당기 감사인의 의견이 다를 경우 이를 조율하는 제3자 주관 협의회인 ‘전기오류수정협의회’를 기업들이 충분히 숙지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상장협과 코스닥협, 금투협에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회계기준원 등은 회계처리기준 질의 회신에 적극 나서 관련 갈등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금감원은 감사계약 체결기한의 탄력적 운영과 감독당국의 지정계약 실태점검 등으로 지난해 11월 감사인 지정을 통지한 상장사 823곳 중 98.7%인 812곳이 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했다.

금융위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장사 11곳과 회계법인에 대서는 사유 확인절차 등을 거쳐 합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상장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은 총 39곳이며 다른 4곳에 대해서는 등록심사가 진행 중이다.

상장협과 코스닥협, 금투협 등은 내부회계 관리제도 감리와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 계도 중심의 감독을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부담이 큰 자산총액 1000억원 이하의 중소 상장사에 대해서는 감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사업보고서 서식 작성기준을 개정해 각 협회가 공시된 감사 수 및 감사시간을 집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금융위는 감사보수 공시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한편 상반기 중 회계개혁 관련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융위·금감원 등 관계기관은 회계개혁 과제의 시장 안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기업·감사인과 지속·상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빚투' 뛰자 증권사 단기채 껑충…"차환 등 하반기 단기조달 압력 지속" 개인 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급증 등 여파로 증권사들이 단기채를 공격적으로 발행하고 있다.CP(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 잔액은 이달 초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증권사 외부 차입이 급증하는 것은 증시 호황에 따른 결과이고, 구조적인 증권업 성장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단기자금 조달이 집중되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차환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경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용거래융자 사상 최고 수준…"장기보다 단기조달 급증"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빚투’ 투자 수요를 감당해 2 DQN주성엔지니어링, 수주 75% 줄었는데 PBR은 14배 적자로 돌아선 성적표에 순자산 14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매겨졌다. 최근 AI 반도체 수혜주로 급부상한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 황은석) 얘기다.수주잔고는 정점을 찍은 뒤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은 회사의 현재보다 AI 반도체 호황이 가져올 미래에 더 높은 값을 매기고 있다. 문제는 그 기대를 뒷받침할 선행지표가 아직 뚜렷하게 돌아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AI 투자 확대 기대가 실제 발주와 매출로 이어질 경우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정당화될 수 있다. 반대로 회복 시점이 늦어질 경우, 시장이 선반영한 프리미엄 역시 재평가를 피하기 어렵다.높은 수익성·탄탄한 재무… 문제는 실적 변동성주성엔지니어링은 원자 3 "유동성 관문 지켜야 승자"…STO·RWA 등 표준 플랫폼 경쟁 향한다 [증권사 '토큰화 생태계' 전략지도 (2)] 증권사들이 자산의 경계를 파괴하는 '토큰화(Tokenization)'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통자산과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투자환경 변화가 예고되면서 디지털자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치열하다. 전통적인 IB 역량은 역설적으로 더 중요해지고, 플랫폼 표준이 되기 위한 합종연횡도 앞 다퉈 진행 중이다. 초기단계인 만큼 전체 업권 차원에서 ▲발행(Issuance) ▲유통/시장(Trading/Market) ▲중개/지갑(Brokerage/Wallet) ▲수탁(Custody) ▲결제(Settlement)에 이르는 토큰화 생태계 관문별 사업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자산의 토큰화(Tokenization)가 이루어지면서 유통 측면에서 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