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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선·간편식 전문매장 고공 성장세…1년 만에 50개 점포 확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2-01 00:05

2018년 8월 익스프레스 옥수점 시작 ‘1인 가구’ 증가로 해당 점포 매출 상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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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지난 2018년 8월에 선보인 신석·간편식 전문 매장이 고공 성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 2018년 8월에 선보인 신석·간편식 전문 매장이 고공 성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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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홈플러스가 2018년에 본격 진출한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진출 1년여 만에 50개 점포까지 확대됐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옥수점부터 시작한 신선·간편 전문 매장은 지난해 말 50개 점포까지 확대됐다. 옥수점에 이어 원주 무실점, 시흥 능곡점, 서판교점, 탄현 2점, 화곡점, 김해 진영점 등을 해당 점포로 리뉴얼 오픈했다. 해당 매장들은 리뉴얼을 통해 매장 크기별 상품, 진열 매대 구성을 차별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를 통해 신선·간편식 전문매장문을 연 것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기인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옥수점의 지난 2018년 9~11월 3개월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과 소포장 단위 신선 식품 구매가 꾸준히 증가다. 간편식과 축산은 각각 50%, 과일은 70%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익스프레스 채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하고 실험하며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오픈을 마친 40개점은 리뉴얼 이후 매월 15%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송 시간 연장 서비스와 택배 서비스까지 지난해 말 도입했다. 이는 편의점에서 많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저울이 달린 기계를 통해 무게를 측정하고 송장을 출력해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편의점보다 넓은 공간이라는 장점을 살려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한다. 광화문점, 구의점, 북가좌점 등 30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120개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동네 슈퍼마켓은 고객들이 당일 먹을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일 찾는 공간이기에 서비스를 진화시키면 단골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슈퍼마켓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세심한 서비스를 더욱 늘려 쇼핑 편의성만큼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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