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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올해 전국 집값 0.9%, 전셋값 0.4% 떨어질 것"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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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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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한국감정원이 올해 전국 집값은 0.9%, 전셋값은 0.4%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21일 발표한 ‘2019년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20년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감정원은 수도권 집값이 0.8%, 지방 집값이 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전셋값은 보합, 지방 전셋값은 1.2%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감정원은 올해 주택 매매시장에 대해 "12·16 부동산 대책으로 고가 주택가격 움직임 둔화가 예상되고,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2·16 대책이 재건축이나 신규주택에 대한 과도한 투자심리와 자금 유입을 막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조기공급은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해 서울 및 인접 수도권은 안정화되고, 지방은 기존의 공급물량으로 하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원은 올해 주택 전세 시장에 대해선 "금리 인하 등으로 신축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나, 3기 신도시 조기추진 등 지속적인 공급 신호로 전국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도권 외곽과 지방은 누적된 신규 주택공급물량으로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은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고가주택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주택매수를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행태가 예상된다"며 "올해 주택매매거래량은 2019년보다 0.7% 감소한 80만건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제공=한국감정원

제공=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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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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