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0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오른 1,1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상승에 기인해 개장 초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실물 경기 회복 기대에 코스피 지수가 비교적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외국인까지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달러/원의 상승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여기에 달러/위안 하락도 달러/원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63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 리스크온 분위기 지속에 역외 롱물량 축소
글로벌 달러 강세에 개장 초 롱플레이에 나섰던 역외가 롱을 거둬들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 상승과 달러/위안 하락이 맞물리면서 역외의 롱마인드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내도 숏플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전반이 리스크온 분위기로 흘러감에 따라 역내는 롱보다 숏을 선호하는 것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를 제외하곤 서울환시 대내외 재료는 대부분 달러/원의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선다면 달러/원의 경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1,160원 지지 여부 주목
오후 달러/원은 제한된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1,160원선 주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수급과 재료는 달러/원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달러 강세 여파로 여전히 역외가 롱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어 달러/원의 하락이 그리 여의치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주식시장 수급이 달러 매도 쪽으로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은 오후 들어 1,160원선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달러/위안의 추가 하락이나 코스피 지수의 상승폭이 확대된다면 달러/원의 하락 반전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1,150원대 진입은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은 달러 강세 요인 이외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며 "코스피와 외국인 주식 매매 패턴, 달러/위안 움직임 등에 따라 오후 달러/원의 변동성은 충분히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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