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지난 주말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미 주식시장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자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6포인트(0.17%) 높아진 2만9,348.1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81포인트(0.39%) 오른 3,329.62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81포인트(0.34%) 상승한 9,388.94에 거래됐다.
이는 이날 달러/원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30% 오른 97.61을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달러/위안은 하락했다.
달러/위안 역시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내림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8% 낮아진 6.8643위안에 거래됐다. 지난 17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달러/위안은 6.8700위안 수준이었다.
이처럼 서울환시 주변 환경은 달러/원 하락에 다소 우호적인 모습이다.
만일 미 주식시장 강세가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과 외국인 주식 매수를 부추긴다면 달러/원은 어렵지 않게 1,150원대 안착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도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나타낸다면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에 편승한 역내외 달러 매수와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달러/원은 1,160원대 재복귀를 타진할 가능성도 크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은 1,150원대 후반 레벨과 1,160원대 초반 레벨에서 최근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시장참가자들이 달러/원의 방향성을 놓고 아직 명확한 포지션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은 주식시장과 함께 달러/위안 움직임에 연동하는 다소 수동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B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1,150원대에서 움직이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저가성 매수세가 몰리며 1,160원대 복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저가성 매수세가 무리없이 소화되고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만 보여준다면 달러/원의 1,150원대 안착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양종희號 KB금융, 'KB스타터스'로 유니콘 키운다…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협업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5444402800300bf52dd221123418167.jpg&nmt=18)



![[인사] ‘미래차 우려’ 현대차그룹, 해외파 ‘하러’·국내파 ‘정준철’ 투톱 돌파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200050329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금투협회장 선거 D-DAY…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723093509740179ad43907221138918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