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1,1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57원선까지 내려섰던 달러/원은 달러/위안 하락폭 축소와 저가성 매수세가 겹치며 낙폭을 점차 줄이는 모양새다.
달러/위안은 서울환시 개장 초 6.8766위안 선에서 움직이다 같은 시각 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폭을 줄이며 달러/원의 하락을 제어하는 양상이다.
■ 결제 수요 지속…1,160원선 주변 공방
달러/원 하락 시 마다 등장하는 수입 업체의 저가성 결제 수요가 만만치 않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숏플레이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자산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가 완연하나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달러 매도에 적극성을 띄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1,160원선 주변에서 결제와 네고간 치열한 수급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며 "하지만 달러/원이 1,150원대로 내려서면 결제가 우위를 보이는 특성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가 달러 매도에 동참하지 않는 이상 저가성 매수세를 소화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 오후 전망…中 경제지표 발표 대기
오후 달러/원은 달러/위안 움직임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달러/위안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중국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성장률과 1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여러 경제지표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경제지표 발표 이후 달러/위안의 움직임에 따라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도 어느 정도 구체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중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상하이지수와 달러/위안 움직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와 달러/원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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