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는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강세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미 주식시장 3대 지수는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1% 내외 상승했다. 특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처음으로 3,3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42포인트(0.92%) 높아진 2만9,297.6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7.60포인트(0.84%) 오른 3,316.8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98.44포인트(1.06%) 상승한 9,357.13에 거래됐다.
미 주식시장 강세 분위기가 이날 국내 주식시장까지 오롯이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달러/원의 하락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 16일 달러/원의 경우 기업의 이벤트성 달러 수요(해외 채권 발행)가 더해지며 오름세를 보였던 만큼이날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려는 포지션 플레이를 선보일 보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미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달러/원의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09% 오른 97.32에 거래됐다.
하지만 달러/원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달러/위안은 달러 강세 여파에도 오히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 내리막을 탔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 낮아진 6.8785위안에 거래됐다. 지난 16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8932위안 수준이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포스코의 해외 채권 발행과 관련한 달러 수요가 오후 시간에 몰리며 달러/원의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면서 "오늘 이러한 이벤트성 수요를 제외한다면 달러/원은 내리막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지속됐던 역외의 숏커버도 국제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분위기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달러/원이 1,150원대 진입 때 마다 등장했던 저가성 수요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오늘 달러/원의 낙폭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 주식시장 강세 여파가 국내 주식시장에 얼마나 훈풍을 몰고 올지가 서울환시의 관전포인트다"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과 함께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면 달러/원은 1,150원대 진입 이후에도 저가성 매수세 유입을 소화하며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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