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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키울 수 있는 금리인하 단행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 유진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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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9년 기준금리 결정 흐름

자료=2019년 기준금리 결정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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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다수의 금통위원이 가계대출 등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피력한 상황에서 부동산 투기를 키울 수 있는 금리인하의 단행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다.

신동수 연구원은 "11월 금통위 이후 금통위원 두 명의 입장을 변화시킬 만한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신인석·조동철 위원은 금리인하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경기 모멘텀의 반등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억제 의지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며 "시장의 관심은 한은의 경기에 대한 판단과 금통위원의 개별 의견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국내 경기 상황이 부진한 것으로 진단했던 KDI는 경제가 낮은 성장세에 머물러 있지만 일부 경제지표가 경기 부진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 확대와 낮은 성장세를 감안 하면 시장금리의 급등세는 진정될 것"이라며 "예상을 하회한 미국 고용지표와 미국채 금리 하락을 감안하면 일시적 하락도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한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전제되지 않는 한 자본이익 기대는 제한적"이라며 "1월 금통위 결과나 향후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단기적으로 방향성 베팅보다 변동성에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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