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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두산그룹, 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 추진…북미시장 공략 큰 보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0 09:24 최종수정 : 2020-01-10 14:42

MS ‘애저 플랫폼’ 기반 AI 소프트웨어·솔루션 개발과 판매까지
7일엔 현지 수소 공급업체 확보에 파이프라인 점검 일감 따내

△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오른쪽). /사진=두산그룹

△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오른쪽). /사진=두산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1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은 현지시간 8일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에 기반한 드론용 AI 소프트웨어 와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판매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MS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DMI는 앞서 7일 미국 현지업체 2개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미국 시장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우선 수소 공급업체인 ReadyH2와 계약을 맺어 미국 내 DMI 고객이 ReadyH2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국 공공안전 드론 운영서비스 기업 Skyfire 컨설팅과 협약을 맺고, 미국 내 파이프라인 점검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DMI의 드론이 미국 내 주요 파이프라인 상공을 비행하며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30분 남짓한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뛰어넘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Skyfire와 함께 70km 떨어진 목적지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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