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나이스abc, 누적 대출액 300억 돌파…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1-07 09:17

출시 128일 만에 누적대출액 327억
성장 비결은 인프라·신용분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나이스abc는 서비스 출시 후  128일 만에 누적 대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 자료 = 나이스abc

나이스abc는 서비스 출시 후 128일 만에 누적 대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 자료 = 나이스abc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이 서비스 출시 후 4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나이스abc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나이스그룹이 지난해 8월 선보인 기업 상생지원 P2P금융 플랫폼이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심사평가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에 전자어음 할인을 통한 빠른 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투자자에게는 연 5~10%대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

이날 나이스abc에 따르면 나이스abc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 누적대출액 327억원을 기록했다. 총 누적대출액 300억 원 돌파는 작년 8월 26일 서비스 출시 이후 128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전자어음 등 국내 매출채권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나이스abc는 서비스 출시 80일 만인 지난해 11월 13일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100번째 전자어음 금융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나이스abc 관계자는 “(대기업 대비)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1금융권에서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워 고금리의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나이스abc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 분석 데이터와 평가 노하우로 합리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중소사업자들의 금융비용을 절감시키고 있으며 투자자에게는 은행의 예·적금보다 4~8배 높은 투자 수익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스abc가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다름 아닌 나이스그룹의 종합 금융 인프라와 수십 년간 축적된 기업 신용분석 전문성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이스abc는 NICE평가정보, NICE신용정보 등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기업 신용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업체 신용도를 파악한 후 전자어음 할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NICE평가정보와 공동 구축한 AI 기반 기업 평가 모형은 전자어음 발행기업의 비재무 지표 및 동태 정보까지 심사해 합리적인 금리에 신속한 금융지원(어음할인)을 가능케 한다.

투자자들에게는 시중은행의 예·적금 이자보다 높은 연평균 5-10%대 저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수익률, 투자 금액 및 기간 등 투자자 기호에 맞춘 선별적 자동투자 서비스, 투자하는 순간부터 즉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시 투자상품 등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연체 및 부실 등 원금손실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나이스abc는 올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육상물류 플랫폼 ‘센디(Sendy)’, (사)한국산업용재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나이스abc는 올 상반기 물류업 및 산업용재업에 종사하는 중소사업자들을 위한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나이스abc는 IBK기업은행의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인 BOX 플랫폼에 작년 11월에 입점해 중소기업의 전자어음 할인 접근성도 높여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올해 나이스그룹의 경영이념인 ‘정도경영’과 ‘사회적 가치경영’을 실천하며 차입자(중소사업자)와 투자자 모두가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상생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