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국내 대표 만화와 웹툰 120여종을 특가로 선보이는 ‘제 13회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만화쇼는 ‘취향 존중’을 모토로 하는 옥션에서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만화 축제다. 해마다 약 5300명의 고객이 만화쇼를 방문할 정도로 만화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에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두 작품이 만화쇼 기간 각 7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만화 베스트셀러 공동 1위로 등극했으며, 열혈강호, 나루토, 원피스 등이 뒤를 이었다.
옥션은 일본 불매운동 여론을 반영해, 지난 해 9월 진행한 12회 만화쇼부터 전통 강호인 일본 작품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대표 만화로만 라인업을 채우며 국내 만화 부흥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도 열혈강호·용비불패·암행어사 등 국내 대표 만화를 비롯 시동·신과함께·치즈인더트랩 등 인기 영화와 드라마 원작 웹툰 시리즈 등 120여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개봉한 마동석, 박정민, 정해진 주연 영화 ‘시동’의 원작 만화세트는 영화 주연배우들의 싸인이 담긴 달력을 옥션 단독 굿즈로 마련,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 상품을 현대(스마일)/KB/신한/하나(외환)/비씨(우리)/NH/씨티카드로 결제 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경민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장은 “국내 대표 온라인 만화 축제로 자리잡은 옥션 만화쇼에서 대한민국 대표 만화와 웹툰은 물론, 단독 굿즈까지 함께 선보인다”며 “설 연휴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인기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