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1,1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초 달러/원 하락은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을 시작으로 한 글로벌 자산시장의 리스크온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은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월 15일 중국과 매우 크고 포괄적인 1단계 무역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며" 서명식은 백악관에서 이뤄지며, 중국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말하면서 촉발됐다.이에 미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글로벌달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서울환시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낙폭을 키우며 한때 1,153원선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점차 낙폭을 줄이다가 결국 오름세로 돌아섰다.
■ 포지션 플레이 제한 속 실수급 장세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 역외를 중심으로 숏플레이가 확인되며 내림세를 보였지만 이후 서울환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실수급 정도만 눈에 띄고 있다.
글로벌 자산시장에 전반적인 리스크온 분위기에도 국내 주식시장이 낙폭을 키우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늘면서 시장참가자들도 숏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1% 안팎 하락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점차 커지면서 서울환시 분위기가 롱으로 전환됐다"면서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이 아직까지 숏포지션을 확대하려고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위안 레벨이나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등을 고려해 참가자들은 특정 포지션에 치우치기보단 일단 관망쪽에 무게를 두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오후 전망…주식시장 연계해 상승 분위기 이어갈 듯
오후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위안 하락과 상하이 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또한 만만치 않아 달러/원의 상승 또한 여의치 않아 보인다.
역내외 참가자들이 오후장에서 포지션을 늘릴지도 관전포인트다. 오전 거래에서 눈치보기만 하던 시장참가자들이 포지션 설정에 나선다면 오후 들어 달러/원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매 패턴을 확인하고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포지션 플레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후 장 달러/원 향방은 코스피지수와 외국인 매매패턴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달러/위안 환율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어 달러/원이 급작스러운 반등 또한 예상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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