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골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비핵화를 논하고 그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비핵화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문의 첫번째 문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이고, 또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친분을 강조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 회담 성공을 더 어렵게 하지 않으면 좋겠다"며 “회담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볼턴 전 NSC 보좌관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도발 막으려면 모든 한미 군사훈련을 재개해야 한다”고 적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