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내린 1,1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61.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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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달러/위안도 6.9위안대로 주저 앉았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은 역외시장에서 6.994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역외도 일부 롱포지션을 거둬 들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합의 체결 임박 소식에 달러/위안이 내림세를 타면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하고 있다"면서 "다만, 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개장 초 순매도에 나섬에 따라 달러/원의 낙폭은 일정 부분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