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63.90원)보다 0.95원 하락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 하락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체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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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도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놓고 양측 협상단이 합의 서명식과 후속작업 등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우는 36.08포인트(0.13%) 하락한 2만8,515.45, S&P500은 0.63포인트(0.02%) 내린 3,223.38, 나스닥은 7.24포인트(0.08%) 오른 8,952.88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96.67로 보합 수준이었다. 트럼프 발언에 힘입어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7.0044로 내려섰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