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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따라 다시 내리막…1,163.15원 1.1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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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하락에 따라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원 내린 1,16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장중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달러/원은 미 주식시장 랠리에 기대 개장 초 하락세를 보이다가 달러/위안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이 어우러지며 상승 반전을 꾀했다.
이후 달러/위안이 다시 상승폭을 줄이면서 달러/원도 재차 하락세 전환했다.
달러/위안은 이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외환시장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위안화 태환성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7.009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은 한때 7.0131위안까지 올랐었다.
달러/위안 하락에 따라 서울환시 참가자들 사이에 롱마인드가 일부 약화된 것도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의 낙폭 또한 제한되는 양상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주식시장 랠리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이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하고 있지만, 서울환시를 필두로 국내 금융시장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그 영향이 제한되는 모습이다"면서 "북한발 리스크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면 본격적으로 국내 금융시장도 리스크온 분위기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도 북한발 리스크만 완화된다면 1,150원대 진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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