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3시3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66으로 전장보다 0.04% 낮아졌다. 내구재 지표 부진으로 97.64까지 갔다가, 주택지표 발표 이후 97.73으로 오르기도 했다.
미중 무역낙관론 강화는 달러화 대비 유로화 매수를 견인했다. 유로/달러는 1.1096달러로 0.16% 높아졌다. 반면 하드 브렉시트 우려가 지속하면서 파운드/달러는 3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2944달러로 0.44% 낮아졌다.
크리스마스 전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와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109.37엔으로 0.08% 낮아졌다. 달러/스위스프랑도 0.12% 내렸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 기대에도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오른 7.0071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10거래일 만에 최고(7.0117위안)로 설정하면서 아시아장 때부터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7.0087위안 수준이었다.
무역합의 낙관론에 힘입어 호주달러화는 달러화보다 0.3% 강세를 나타냈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이 0.3%, 터키 리라화 환율은 0.2% 각각 올랐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도 0.1% 높아졌다. 반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45% 하락했고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26% 낮아졌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04% 낮아졌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또다시 동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낙관론을 재차 불어넣은 가운데, 중국이 소비재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보도가 가세했다. 업종별로 보잉 상승과 무역낙관론에 힘입어 산업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44포인트(0.34%) 오른 2만8,551.53을 기록했다. 보잉 강세에 힘입어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80포인트(0.09%) 상승한 3,224.0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69포인트(0.23%) 높아진 8,945.65에 거래됐다. 9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중 무역관계 개선 신호가 연일 이어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플로리다 연설에서 “아주 이른 시일 안에 미중 무역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며 “무역협상에서 돌파구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루 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공식 무역합의 서명을 준비 중"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거대한 무역합의를 두고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적은 바 있다.
이날 앞서 중국이 소비재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영 신화통신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관세세칙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냉장 돈육과 아보카도 등 850개 제품 수입관세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7월1일부터는 의약품, 기술제품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추가로 인하한다.
지난달 미 내구재 주문이 예상과 달리 줄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2.0%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1.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증가율은 0.5%에서 0.2%로 하향됐다. 11월중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인 핵심 자본재 주문은 예상대로 전월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1.1% 늘어난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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