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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고10년 선물 강세…외국인 매수 심화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19-1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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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3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국고10년 선물을 중심으로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요인과 국채발행계획을 앞둔 관망세로 거래 자체는 한산한 편이다.

외국인은 지난 주에 국고10년 선물을 1만5천계약 이상 순매도하던 것과 달리 오늘은 매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년물 통안채 입찰에서 당초 예정보다 0.1조 많은 0.7조가 1.39%에 낙찰됐으며 부분낙찰은 없었다.

11시 현재 국고 3년선물은 5틱 상승한 110.48, 10년 선물은 22틱 상승한 130.47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2비피 하락한 1.383, 10년물 국고19-8(29년12월)은 2.2비피 하락한 1.643%에 매매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0계약, 10년 선물을 3,285계약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 시장 분위기에 대해 “국채발행계획을 기다리면서 한산한 연말 시장으로 외국인 움직임이 시장 등락을 결정짓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외국인 거래는 지난 19일 국채발행물량과 관련해 기재부 2차관의 발언이 있던 날을 떠올리게 된다. 당시는 외국인이 국고10년 선물을 6천계약 이상 대량 순매도한 날이자 장기 국채에 대한 공급 증가 기대로 인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던 날이다.

이에 대해 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예전부터 외국인의 매매에 대한 부정적 루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장기국채 발행과 만기별 비중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요인 임에는 틀림없다”고 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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