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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남 신안군에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추진…2028년까지 11조원 투자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2-20 11:49 최종수정 : 2019-12-20 14:31

풍력단지 개발로 에너지전환 실현과 일자리 창출 효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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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성윤모 산업부장관,  김종갑 한전 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서삼석 국회의원(왼쪽부터). /사진=한국전력

△ 박지원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성윤모 산업부장관, 김종갑 한전 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서삼석 국회의원(왼쪽부터). /사진=한국전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전력이 전남 신안 지역에 2020년부터 2028년까지 약 11조원을 들여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3GW 규모의 송변전 설비 구축에 나선다.

한전은 20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전-전라남도-신안군-전남개발공사 간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부장관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송변전설비 구축을 총괄 주도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부지확보를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개발공사는 조사와 계측 등 발전단지 개발 관련 제반 업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종갑 사장은 “해상풍력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안지역에 해상풍력단지를 개발시 약 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전은 현재 전북 고창·부안 부근에서 개발중인 60MW 규모의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고, 100MW 규모의 제주 한림 해상풍력단지도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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