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방송매체별 매출 추이. /자료=방송통신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018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의 매출은 약 3조 8000억원으로 1127억원 증가했다. KBS 1조 4199억원, MBC 9102억원, SBS 8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은 약 6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4495억원 증가했다. SO 2조 898억원, IPTV 3조 4358억원, 위성방송 5551억원으로 나타났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약 3조 3000억원을 기록하며, 2394억원 증가했다. 일반PP가 2조 3813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종편PP 8018억원, 보도PP 1622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PP는 약 3조 5000억원으로 2017년보다 399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3278만 단자로 2017년보다 111만 단자가 증가했다. IPTV가 1566만 단자로 전체의 47.8%를 차지했고, SO가 1380만 단자로 42.1%를 차지했다. 위성방송은 326만 단자, RO는 5만 단자로 나타났다.
방송프로그램 수출은 약 2억 8000만 달러로 4649만 달러가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9000만 달러로 969만 달러 감소했다.
프로그램 편성은 2017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편성되었으며, 지상파와 종편PP는 오락 분야, SO는 교양 분야가 제일 높게 편성되었다.
지상파 본방비율은 72.0%, 종편PP는 60.5%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SO는 17.2%로 소폭 감소하였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방송산업 분야별 실태 파악을 통하여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450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 된 것으로 2018년말 기준 △손익·재무현황 △유료방송 가입자 △프로그램 제작·유통 △종사자 등 방송산업 관련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