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예측하듯이 장기채 수요처의 북클로징으로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대 양상이다. 하지만 연말 참여자 적은 상황에서 금리는 방향성을 가지기 보다는 움직임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10시부터는 2020년경제정책방향 회의가 시작되었다. 11시 30분쯤 회의내용이나올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의 경제정책을 반영한 것이라 다른 기관의 경제전망보다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재료는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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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이 전일대비 4틱 하락한 110.45, 10년 선물은 30틱 하락한 130.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2.3비피 상승한 1.37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3비피 상승한 1.638%에거래됐다.
초장기물인 20년과 30년물지표인 국고19-6(39년9월)과 국고19-2(49년2월)은 각각 2.6비피와 2.9비피 상승한 1.613%, 1.581%다. 오늘도 10년물 국채가 다른 만기보다 변동성이 크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은 39계약 순매수 중이며 10년 선물은 404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 시장을 반영하면서 약하게 시작했지만, 최근 패턴처럼 오후에는 다시 강해질 수 있을지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관계자는 “초장기 수요처가 사라진 것과 얇은 시장 탓에 장기물 중심으로 오후에는 약세가 더 심화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