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원 내린 1,16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뉴욕 주식시장 랠리가 한 몫 차지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는 지난밤 사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한층 고조시켰고, 다음날 달러/원 환율 하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오전에만 1천억 원이 넘는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도 달러/원 하락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6.9997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화는 이날 달러당 6.9969위안에 고시됐다.
■ 글로벌 달러 강세가 추가 하락 제한
역외를 중심으로 숏마인드가 확산하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 수급은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달러/원의 1,164원선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제기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 경제지표 호조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화 시킨 점도 달러/원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는 관망세를 유지하면서도 노딜 브렉시트가 촉발할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베팅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 숏마인드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성 결제 수요도 꾸준한 편이어서 이날 달러/원은 1,164원선에서 추가 하락보단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 오후 전망…낙폭 축소에 무게
오후 달러/원은 1,165원선 복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한 편이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의 숏플레이는 점차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격 메리트를 노린 저가성 결제 수요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유입된다면 달러/원은 현 레벨에서 추가 하락보단 낙폭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역내외가 미중 무역합의 이슈로 숏포지션을 구축한 상황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 재료가 등장했기 때문에 이들은 장 막판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라도 숏커버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시장 전반의 수급이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역내외 참가자들의 일부 숏커버가 있더라도 달러/원의 반등 폭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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