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금융위원장, 19일 보험CEO와 첫 회동…실손·자동차보험료 인상 억제할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6 09:55

은성수 금융위원장 / 사진=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이번주 목요일(19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보험업계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업계는 은성수 위원장이 이번 간담회에서 내년 인상 예정인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인상폭을 최소화해달라는 주문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대로 업계는 금융당국에 해외투자·인슈어테크 규제 완화와 보험료 인상의 당위성, IFRS17 및 K-ICS도입 연기 필요성 등을 설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19일 열릴 간담회에는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 생명보험협회 회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는 전체 금융권도 아닌 보험업권의 CEO들을 불러 모으는 이유는 ‘보험료 인상 억제’ 제스처밖에 없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실손보험은 국민의 70% 가량이 가입했을 정도로 보급률이 높아 ‘제 2의 건강보험’으로까지 불린다. 또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이 두 가지 상품의 보험료 변동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업계 역시 ‘더는 버틸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29%에 달하는 것으로 기록됐다. 또 자동차보험은 11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평균 96%에 달하는 등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손해율이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한다. 보험사들은 이 손해율에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을 흑자와 적자의 가늠좌로 본다. 합산비율이 100%를 넘으면 보험료로 걷어 들인 수입보다 보험금으로 내준 지출이 더 커 ‘팔수록 손해’인 상품이 된다.

보험업계는 당국의 부름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눈치를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업계가 아무리 힘들다고 어필해도 당국이 소비자를 앞세워 인하폭을 줄이려고 하면 약해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이번 인상도 보험사들이 원하는 만큼의 인상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토로했다.

현재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에서 약 5~6%대의 인상이, 실손보험에서는 15~20% 가량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당국과의 조율이 거쳐지면 실손보험에서는 당초 예정보다 적은 폭의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당국은 보험료 인상에 앞서 보험사들이 자구 노력을 우선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AI 신사업 보험연수원 이사회 사실상 연기…보험업계 "사업 타당성 검증 부족" [보험연수원 AI사업 논란] 7일 AI 합작 투자 승인 안건을 논의하기로 한 보험연수원 이사회가 사실상 연기됐다. 하태경 원장은 이사회 일정과 관련해 변동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나, 이사회 반발 등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7일 진행하기로 한 보험연수원 이사회는 연기된 상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7일 열리기로 한 이사회가 열리지 않는다고 공지받았다"라며 "현 상황에서 이사회에서 AI 합작 투자 안건이 통과되기 어려울 거 같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하태경 원장은 오후5시경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사회 연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연기 이유는 내부적으로 있으며, 현재 금융위와 논의가 이뤄지고 2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적자 개선·영업강화 특명…하반기 성과 가시화 [진옥동호 신한금융, 부스트업 점검] 진옥동 회장이 달라졌다. 일류(一流) 신한을 강조하던데서 나아가 1등을 위한 '부스트업(Boost Up)'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 같은 변화에 주목, 부스트업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각 계열사들의 전략을 살펴보고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가 신한금융 '부스트업'으로 적자 개선, 영업 강화 특명 수행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상반기에는 부스트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실제 매출 확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 경영전략 '부스트업' 목표로 적자 폭 완화와 영업 강화에 따른 매출 확대 수립했다. 신한E 3 한의사가 '셀프 진료'부터 '유령 환자' 행세까지…자동차보험 악용 심각 [경상환자 8주룰 도입 초읽기] # 지방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한의사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처남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방문했다. A씨의 처남인 B씨는 A씨 가족이 실제 진료를 받은 경우가 없으나, 진료를 받았다는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해줬다. A씨는 허위 진료기록서를 바탕으로 보험사에 거액의 치료비를 청구했다. 보험사에 덜미가 잡힌 한의사 A씨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한의사 C씨는 본인 한의원에서 자동차로 1시간이 떨어진 지인 한의원에 내원해 4주 간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치료를 받았다고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해당 사고는 종결된 지 1년이 지난 후 보험사 유관 부서 정밀 기획 점검으로 적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