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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반영할 것 - 유진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2-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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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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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대외 불확실성의 완화로 시장금리는 점차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수 연구원은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규모나 지적재산권, 환율 등 일부 합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추가관세 부과 철회 및 일부 관세 인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향후 추가적인 무역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제기될 수 있지만 글로벌 교역 및 체감지표의 개선 기대는 한국의 수출에 우호적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성장전망 경로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보수당 압도적 총선 승리도 안전자산선호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영국은 내년 1월말 EU에서 탈퇴할 것이며, 향후 이행기간 동안 브렉시트 관련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관계 합의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은의 통화정책 고려 사항 중 미 연준은 장기간 금리동결을 시사했고, 미/중 무역협상은 타결됐고,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는 낮아졌다"면서 "대외 여건의 개선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불가피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계대출 증가, 외국인 자금이탈 등 금융안정 경계감도 지속됐다. 이제 금리인하를 반영하는 금리의 하락은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점차 경기 모멘텀 개선 및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반영할 시장금리 흐름에 대비한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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