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13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40원 내린 1,1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급락은 미중 무역합의 소식이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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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우여곡절 끝에 타결된 셈이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롱포지션 처분에 나서고 있어 달러/원의 하락세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합의 우려가 사라진만큼 역내외 모두 롱 포지션 처분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국내 주식과 채권 외국인 자금 유입도 속도낼 것으로 보여 서울환시 심리나 수급 모두 달러/원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