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일상은 차 문화에 입문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매월 오설록이 추천하는 차, 다구, 소품 등을 함께 큐레이션(Curation) 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다. '차의 일상화, 지금을 음미하는 습관'을 테마로 잡았다.
이미 국내에서는 녹차, 홍차를 비롯해 발효차, 블렌디드 티 등 수많은 종류의 차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다만, 어떤 차가 자신의 기호에 맞는지 선택과 시작을 어려워하는 소비자가 많다. 오설록은 차 문화 입문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다다일상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오설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매월 구독자에게 각 월에 가장 마시기 좋은 차들을 메인과 서브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차 종류에 따라 다구와 차 관련 소품을 함께 꾸려 배송한다. 또한 '티 테이스팅 노트'를 구성품으로 동봉해, 구독 고객이 맛, 향, 제형, 유형 등을 노트에 기록하도록 했다.
다다일상 정기구독 서비스는 오설록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세부적인 제품 구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구독료는 월 2만9000원이며 매월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오설록 관계자는 "정기구독 서비스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많은 고객들에게 오설록만의 차 문화를 전파하고,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차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매달 오설록이 선별한 그 달의 추천 차를 즐기다 보면 차에 대해 어렵게 느꼈던 고객들도 어느새 차 마니아가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