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北 리스크에 낙폭 제한…1,189.50원 0.1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09 09: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북한발 리스크에 낙폭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1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8.00원이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진전과 미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이 리스크온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서울환시는 북한발 리스크로 오히려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띄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과 이에 따른 미국의 경고 등이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경색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이 적대행동을 재개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북한에 보내는 경고로 해석된다.
반면 달러/위안은 지난 주말 사이 7.04위안에서 7.02위안 수준으로 내려섰고,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규모는 크지 않으나 주식 순매수에 나서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형국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이 지난 주말 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지만,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따라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 분위기가 경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