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제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매니저가 세상파일 프로젝트인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은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젝트 개념을 도입한 재단의 신규 사업이다.
이날 재단은 세상파일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을 선정하고 소개했다.
이는 점자 학습 환경과 어려움으로 인해 점자를 배우지 못하는 시각 장애 아동에게 학습 도구와 환경을 개선하여 주는 프로젝트이다.
전국 6~13세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5년안에 점자 문맹률 제로를 달성한다는 게 목표다.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SE사업그룹장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방식도 보다 정교하고 체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실험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플랫폼을 준비했다"면서 "장애, 다문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세상파일 프로젝트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