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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84.60/1,185.00원…2.8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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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3.10원)보다 2.80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한 리스크오프 분위기 때문이다.
글로벌 달러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미중 무역합의 우려 속에 달러/위안이 7.04위안대로 오른 것이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에 결정타로 작용했다.
달러 약세는 제조업지표 부진 등이 미 경기침체 가능성을 부추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 관세 부과를 경고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뉴욕 주식시장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37포인트(0.96%) 하락한 2만7,783.0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6.88포인트(0.86%) 내린 3,114.10을 나타냈다. 거의 2개월 만에 일일 기준 최대 낙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7.48포인트(1.12%) 낮아진 8,567.99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84로 전장보다 0.44% 낮아졌다. 이날 앞서 97.81로까지 내려 2주 만에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속 달러/위안은 오히려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무역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경고가 나오면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오른 7.0446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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