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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중국發 훈풍에 1,180원선 하회…1,178.35원 2.8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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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 효과와 이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와 맞물려 1,180원선 아래로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원 내린 1,17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1.0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된 된 데 따라 달러/위안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 49.3에서 50.2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 49.5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 미만을 나타내다가 이번 달 들어 50 이상으로 회복한 것이다.
이에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은 7.03위안에서 7.02위안 후반대로 내려섰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은 7.029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제한된 수준이나마 개장 초 주식 순매수를 보이는 것도 달러/원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발 경기 개선 기대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도 역내외 참가자들은 숏 규모를 늘리진 않고 있다"며 "홍콩 인권법 서명 이후 고조된 미중 갈등과 역송금 수요 대기 등이 참가자들의 숏마인드를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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