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다 택시는 인공지능(AI) 자동배차 시스템과 카드 결제 단말기를 활용해 호출 승객의 반경 1㎞ 이내에 있는 택시를 자동으로 배차한다. 택시 기사가 골라태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승객이 타기 전까지 기사에게는 목적지를 노출하지 않는다.
온다 택시 서비스에는 양대 조합이 미리 모집해 둔 기사 40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 기사들은 사전 교육과 시스템 테스트를 거쳤고, 두 조합은 앞으로 참여 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 조합은 "‘온다 택시’는 승객을 위한 택시로 거듭나는 첫 걸음"이라며 "승차 거부를 근절하고 선진화한 택시 탑승 문화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온다 택시' 출범식은 28일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