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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무역합의 낙관론 vs 외인 주식 순매도…1,174.70원 2.0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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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에 편승해 하락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1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73.70원이었다.
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미중 무역합의 기대가 고조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단계 무역합의가 거의 완료됐다고 밝히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26일(현지시간)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매우 중요한 합의의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다. 협상은 아주 잘 되고 있다"며 "1단계 무역합의는 거의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주식시장은 일제히 상승했고, 달러/위안도 7.01위안까지 내려섰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7.016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등장하면서 시장의 숏심리가 크게 주목받진 못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밸런싱이 마무리됐지만, 오늘도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가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숏플레이를 과감히 늘리지 못하고 있다"며 "1,175원선 아래서 대기 중인 역송금과 결제 수요 등도 만만치 않아 달러/원의 낙폭 역시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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