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무역합의 훈풍 속 外人 주식 매매패턴 주목…1,175원선 아래로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1-27 08:04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 속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맞춰 1,175원선 아래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자산시장도 지난밤 사이 미중 무역합의 기대 속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상황이어서 이날 달러/원의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가 고조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1단계 무역합의가 거의 완료됐다고 밝히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26일(현지시간)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매우 중요한 합의의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다. 협상은 아주 잘 되고 있다"며 "1단계 무역합의는 거의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고, 달러/위안은 7.01위안선까지 내려섰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은 역외시장에서 7.0257위안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최근 이어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밸런싱 때문인데, 이론 상만으로 따지면 전일 종가 기준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계속 이어진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형성된 리스크온 분위기가 서울환시에서는 현저히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돌아선다면 서울환시 수급뿐 아니라 시장참가자들의 숏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고, 달러/원은 1,170원선 하향 테스트도 엿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날 달러/위안이 아시아시장에서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외국인이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대응한다면 달러/원은 1,170원선 초반까지 내려서 저가성 수요와 일대 수급 공방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합의 기대가 어제보다 한층 고조된 상황이지만, 서울환시 수급은 결제와 역송금 수요 등으로 달러/원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어제 서울환시는 외국인 채권자금 매도 관련 수급 때문에 낙폭이 최소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은 달러/위안 하락세를 오롯이 반영할 가능성이 커 외국인 주식 순매도만 수그러든다면 달러/원은 1,170원선 초반선까지 내려설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MSCI 리밸런싱을 마치고 국내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국내 금융시장도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달러/원 향방과 폭은 달러/위안과 함께 외국인 주식 매매패턴이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