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76.00원)보다 2.10원 하락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 하락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했기 때문이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도 무역합의 기대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32로 전장보다 0.05% 높아졌다.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속에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8% 내린 7.0310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