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제한된 약세..코스피 1.1% 급등 속 레인지 등락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25 11: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오전 리스크온 영향에 따른 제한된 약세 가운데 레인지 등락을 반복 중이다.

트럼프 발언에 미중협상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아시아 주식시장이 이 재료를 호재로 인식하면서 지수가 급등하는 모양새다.

코스피지수는 1.1%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강세에 따른 피로감 속에 금통위 주간을 맞은 채권시장은 경계감을 품은 채 리스크온 연동해 약세 우위 속에서 제한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오전 발표될 국고채 3년물 0.75조원 입찰 결과도 대기 중이다.

오전 11시5분 현재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 선물을 300계약 가량 순매도, 10년 선물을 10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내린 110.24, 10년 선물(KXFA020)은 5틱 하락한 130.19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0.4bp 상승한 1.459%, 국고10년(KTBS10)은 0.5bp 상승한 1.703%를 나타내고 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 트럼프와 트럼프 측근들의 미중 협상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에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했던 국고채 금리는 눈치보기 관망세 정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지수 기준으로 1% 이상 오르는데 채권시장이 약보합세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확실히 채권시장에선 가격에 대해서 비싸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장 영향으로 소폭의 등락만 거듭 중"이라며 "아시아 주식시장이 강세인 가운데 미중무역 협상이 1단계 합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뉴스를 주식 쪽에서 먼저 호재로 반영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지난주 랠리였던 채권시장은 약간의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가운데 금통위 주간 대응에서 경계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