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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재료 부재 속 지루한 박스권 등락…1,177.70원 0.4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1-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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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약보합권 박스권 움직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2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0원 내린 1,1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됐지만,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에 따른 시장 불안 심리가 겹친 영향이 크다.
달러/위안은 7.02위안을 기록하다 7.03위안선으로 다시 올라섰지만 달러/원의 움직임은 오전과 별반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은 7.033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포지션 플레이보단 관망 쪽으로 돌아섰다.
미중 무역합의 문제나 홍콩 사태 등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포지션을 잡기가 모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장 수급은 역송금과 결제 수요 등으로 다소 수요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달러 공급 또한 만만치 않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MSCI 관련 리밸런싱이라면 조만간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지만 4개월째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국내 수출 부진과 이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등의 요인도 있어서 시간을 좀 더 두고 지켜봐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합의 관련 추가 호재 등이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원은 1,177원선을 바닥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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