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1,1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이 7.028위안선에 머물며 여전히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달러/원도 1,168원선 주변서 등락하고 있다.
다만, 1,168원선 위에서는 네고 물량도 만만치 않아 달러/원의 추가 상승 또한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800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이 지난밤 뉴욕환시에서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여주는 외국인 매도 패턴 반복이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롱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