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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무역합의 훈풍 지속…1,165.30원 4.4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1-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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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중 무역합의 우려 완화 속에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0원 내린 1,1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개장 초 글로벌 달러 약세에 기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발언이 나오면서 아래쪽으로 명확히 방향을 설정했다.
커들로 위원장이 14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합의에 가까워졌다"고 한 발언이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달러/위안도 7.02위안에서 계단식 하락세를 이어가며 같은 시각 현재 7.0064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커들로 발언 이후 숏플레이에 나서며 달러/원 하락을 자극했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의 하락은 1,165원선 주변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주중 내내 이어온 미중 무역합의 우려에 따른 리스크온프 분위기가 커들로 발언 이후 리스크온으로 전환됐다"며 "그러나 시장참가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숏포지션을 이월하기 싶지 않아 장 막판 달러 매수 분위기가 살아나며 달러/원의 낙폭이 축소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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