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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라연', 미쉐린 3스타 유지 성공...롯데 '무궁화' 획득 실패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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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4 11:49 최종수정 : 2019-11-14 12:07

3스타 '라연'·'가온' 4년째 변동 無
롯데 '피에르 가니에르' 1스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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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 /사진=구혜린 기자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 /사진=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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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한식 레스토랑 '라연'이 4년 연속 미쉐린 3스타 유지에 성공했다. 롯데호텔서울의 '무궁화'는 올해도 스타 획득에 실패했다.

미쉐린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에디션을 발표했다. 2016년 발간을 시작한 서울 에디션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20 셀렉션에는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됐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라연'과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가온'은 이번 에디션에서도 3스타를 유지했다. 라연의 김성일 셰프와 가온의 김병재 셰프가 3스타 선정 대상자다.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날 만한 레스토랑'이란 의미의 권위있는 상이다.

2스타 레스토랑에는 2개의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2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총 7개다. 2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이란 의미다.

지난해 1스타를 받은 '모수'(안성재 셰프)가 제철 재료를 통한 다양한 요리로 2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임프레션'(서현민 셰프)은 개성이 묻어나는 현대적인 요리로 2스타 레스토랑 대열에 바로 진입했다.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인 1스타 레스토랑에는 7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합류했다. '오프레'(이지원 셰프), '보트르메종'(박민재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프레데릭 에리에 셰프), '떼레노'(신승환 셰프), '묘미'(장진모 셰프), '에빗'(조셉 리저우드 셰프), '온지음'(조은희 셰프) 등이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우리는 자체 레스토랑 평가원 외에 다른 사람들의 말은 신뢰하지 않는다"며 "스타 선정은 결코 한 사람의 결정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우리를 신뢰하는 고객님들께 빚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가장 다영한 미식을 갖고 있는 서울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다"며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의 모든 레스토랑 정보들은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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