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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창립 30주년…김경규 사장 “가장 신뢰받는 증권사 되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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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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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임원진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하이투자증권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임원진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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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DGB금융그룹과 함께 할 미래 30년은 우리가 회사의 주인으로서 생존을 넘어 성장을 이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고객과 직원이 행복하고 가장 신뢰받는 증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김경규닫기김경규기사 모아보기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28일 창립 30주년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회사 창립 30주년이자 DGB금융그룹의 증권사로서 맞이하는 첫돌"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포상휴가와 휴가비 등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하이투자증권은 1989년 지방 투신사인 제일투자신탁으로 출범해 CJ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의 금융 계열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DGB금융그룹에 편입됐다.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 인수 당시 투자은행(IB)과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 특화된 증권사로 성장시키고 분기 100억원 이상의 수익, 연간 4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434억원의 70.7%를 반기에 거둔 셈이다.

김 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DGB금융 계열사 간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10월 취임 직후 DGB금융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으며 올해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복합점포망 확대와 자산관리(WM)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GB금융의 두터운 영업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이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5월 DGB대구은행과 함께 대구지역에 은행과 증권을 결합한 복합점포 1·2호점을 열었다. 7월에는 서울 강남에 복합점포 3호점을 개점했다. 대구에 복합점포 4호점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사장은 IB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하이투자증권은 3팀 체제였던 IB 사업본부를 1실 6개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IB 사업본부 내 주식자본시장(ECM)실을 신설하고 ECM실 내에 인수금융, 리츠 및 구조화 금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금융팀을 마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ECM실이 DGB금융 기업투자금융(CIB) 조직 내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대내외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소아암, 백혈병 등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을 위한 사내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국 본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프로그램, 임직원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있었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에피소드를 공모해 포상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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