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90원인 점을 고려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72.90원)보다 2.35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진행됐다.
달러화는 미 내구재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가 미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상승세로 전환했다.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에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중국 정책 관련 연설에 나선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홍콩에 대한 중국 대응을 비판하면서도 중국과 더 나은 관계를 계속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이 전해지자 내림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는 다시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68로 전장보다 0.19% 높아졌다.
유로존 지표 부진과 영국 조기총선 우려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1.1100달러로 0.28%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도 1.2846달러로 0.53% 낮아졌다.
달러화 강세 속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오른 7.0707위안에 거래됐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24일(현지시간) 정책이사회를 열고 통화정책을 동결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