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물가채 플러스 캐리의 기회는 길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소비자물가는 연간 기준 1분기/3분기는 상승, 2분기/4분기는 하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명절과 연초 공공요금 인상 등 고정적 물가 상승 요인과 교육비, 신학기닫기
신학기기사 모아보기 이사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9월부터 시작된 전월비 플러스 물가상승률은 적어도 1분기 말인 3월까지는 안정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즌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6개월 정도 단기 트레이딩 기회는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장기적 시각에서의 물가채 투자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구조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기대 인플레이션과 소비재 관련 물가의 추가 둔화 가능성의 관점에서 2분기 이후 전월비 상승률은 마이너스로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 때 100bp가 넘었던 BEI는 60bp까지 떨어지며 현재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다.
김 연구원은 "물가채 18-5 금리는 8월 중순 0.481%에서 10월 현재 0.976%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큰 원인은 극심한 저물가 기조 덕분"이라며 "지난 8~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각각 0.0%, -0.4%로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주열닫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1~2개월간 0%대 물가상승률이 더 이어질 것을 전망했다. 물가채는 정부가 공표하는 물가연동계수에 따라 원금과 이자가 변동된다. 그는 "단순히 현재 상황만 보면 물가채 투자가 꺼려지는 점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물가채는 2개월 전 전월비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반영된다. 예컨대 8월은 6월 물가 전월비(-0.2%), 9월은 7월 물가전월비(-0.3%)가 반영된다.
사실상 9월까지는 마이너스 전월비가 반영되며 물가채 캐리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10월 이후로는 상황이 약간 달라질 수 있다. 8월 전월비는 +0.2%, 9월 전월비는 +0.4%가 적용되며 원금 및 이자 상승분이 물가채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최근 물가채 대표종목인 18-5에 대한 기관들의 시각에도 변화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은 250억원, 보험+기금은 718억원의 물가채를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기금과 보험은 물가채 11-4를 390억원 순매도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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