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함께 원화 약세가 동반하며 크게 상승했다”며 “한국경제는 2017년 9월을 정점으로 제11 경기 순환주기의 하강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미국 금리역전(미국>한국)이 원화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작년 연초 1050원 수준을 저점으로 상승해 한 때 1200원을 웃돌기도 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 엔화약세도 원화 약세요인”이라며 “위안·달러 환율은 2014년 연초 6위안 수준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현재는 7위안대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향후 원화 약세 사이클은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2010년대 들어 원·달러 환율 1050원~1200원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현재는 변동범위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글로벌 경기 반등 가능성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채권금리가 반등하는 가운데 달러화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환율의 순환주기는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다”며 “주요국 통화완화 및 재정확대 기조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경기회복이 주목되는 가운데 경기 선행지표에서도 내년 상반기 세계경제 경기 반등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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